이번 글은 에이비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이비온은 14일 12시 30분 기준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 중입니다. 그러하여 에이비온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 에이비온 주가, 에이비온 주가 전망 , 기술 등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에이비온 기업개요
에이비온(주)의 전신은 2007년 4월 서울대학교 학내 기술벤처로 설립된 (주)세메론입니다. 2008년 5월 회사명을 (주)알 바이오랩으로 변경한 뒤, 같은 해 9월 (주)레퍼런스 바이오랩을 거쳐, 2014년 6월 지금의 회사명인 에이비온(주)으로 다시 변경했습니다.
2009년 2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12월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각각 획득했습니다. 2010년 9월 중소기업청에 의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되었습니다. 2011년 10월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키트 관련 IP 기술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했습니다. 2012년 3월 (주)이젠 바이오를, 12월에는 (주)연구넷을 흡수 합병했습니다. 2013년 9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 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 7월 코넥스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2015년 4월 혈중 암세포 분리기술을, 8월에는 클라우딘 관련 표적치료제 기술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했습니다. 또 범부처신약개발지원사업 과제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에이비온은 다발성경화증 단백질 치료제, 자궁경부암 핵산치료제, 난소암용 항체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에이비온은 2014년 7월부터 CRO 서비스 부문과 상품 판매부문을 에이비온 씨알오(CRO) 지점과 에이비온 바이오메드 지점으로 각각 분리하여 독립적인 사업부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씨알오(CRO) 지점을 통해서는 조직병리분석 서비스, 분자유전 분석 서비스, 세포 면역분석 서비스, 약물동태 및 약동력 서비스와 임상/비임상 CRO 서비스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바이오메드 지점을 통해서는 면역 반응 관련 연구/진단용 시약 판매사업, 줄기세포 배양 배지 사업, 연구용 시약 수입사업 등을 합니다.
2015년 9월 말 기준 에이비온의 최대주주는 신영기 대표이사이며, 보유 지분은 31.83%입니다.
에이비온 재무
다음으로 에이비온의 재무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표는 에이비온의 최근 5년 포괄손익계산서의 일부입니다. 에이비온은 16년 매출액 38.1억 원을 기록 후 우하향 추세에 접어들었다 20년 19,9억 원으로 약간의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6년 71.6억 적자를 시작으로 70~100억대의 적자를 계속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 테크 기업 특성상 재무에 관점을 두는 것보다 기술력에 관점을 두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이비온 주요 기술
항암치료제
에이비온의 항암치료제는 동반진단을 기반으로 환자맞춤형 약물을 통해 최적의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표적치료제입니다.
희귀 질환 치료제
에이비온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치유하기 위해 인터페론 베타 제제를 활용하여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약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개발하고 있는 단백질 치료제입니다.
응급의약품
에이비온이 보유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시너지 유발을 위해 생물 재난 방어 백신인 ABN701과 급성 방사능 증후군에 의한 면역시스템을 보호하는 약물인 ABN601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이프라인
에이비온 일봉 차트
다음으로 에이비온 일봉 차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이비온은 14일 12시 50분 기준 시가 21,650원을 시작을 하였지만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엄청난 상승입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091,699 , 96,818백만으로 전일대비 227.18% 오른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이비온은 오늘 상장 후 제일 높은 거래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에이비온 관련 뉴스
“에이비온, c-MET 저해제 병용 가치 상승할 것”
NH투자증권(13,500 +1.50%)은 14일 에이비온(24,950 ↑29.95%)에 대해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c-MET) 저해제 시장에서 매력적인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비온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c-MET 표적항암제 ‘ABN401’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최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 타그리소의 내성 원인으로 'MET'이 지목되고 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시장에서 타그리소 내성 환자군에 c-MET 저해제를 병용하려는 전략이 주요 흐름(트렌드)이란 설명이다.
박병국 연구원은 “3세대 EGFR TKI를 보유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타그리소)와 얀센(레이저티닙)은 타그리소 내성뿐 아니라, 1차 치료 목적으로 c-MET 저해제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EQRx(알모 너티 닙) 등 후발기업들도 유사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c-MET 저해제 시장은 작년 노바티스의 ‘캅마티닙’을 시작으로, 올해 독일 머크의 ‘테 포티 닙’, 아스트라제네카의 ‘사볼리티닙’이 단독요법으로 승인을 받으면서 개화했다. 박 연구원은 “EGFR 변이 시장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MET 변이 단독요법 승인은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병용요법으로 인한 약물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폐암뿐 아니라 다양한 암종에서 MET 변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ABN401은 개발 속도가 캅마티닙, 테 포티 닙, 사볼리티닙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에게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ABN401의 가치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이비온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유럽 종양학회(ESMO)에서 고형암 1상 결과를 공개하고, 연말에는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13일 공개된 초록에서 용량 의존성 독성과 3등급 이상의 약물 관련 이상반응 또한 없는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공개했다”며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에게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해, 향후 병용요법 협력사에게는 매우 매력적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ESMO 포스터에서는 암종과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등 환자수는 적지만 이후 임상 개발 방향성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데이터가 공개될 것”이라며 “1상 데이터를 통해 2상도 올 연말께 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경 BIO INSIGHT)
에이비온 신약 파이프라인 'ABN401'…100억 달러 시장 정조준-NH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에이비온(203400)에 대해 "100억 달러 시장인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시장은 c-MET 저해제 병용이 빅 트렌드"라면서 "에이비온의 'ABN401'은 개화되는 c-MET 시장에서 매력적인 파이프라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박병국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에겐 c-MET 저해제가 필요하다"면서 "작년 노바티스의 캅마티닙을 시작으로 올해 머크 KGaA 테 포티 닙, 아스트라제네카 사볼리티닙(중국)이 단독요법으로 승인을 받으며 c-MET 저해제 시장이 개화했다"라고 밝혔다.
EGFR 변이 시장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MET 변이 단독요법 승인은 큰 의미가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병용요법으로 인한 약물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폐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종에서 MET 변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에이비온이 보유하고 있는 c-MET 저해제 ABN401은 미국 2상 승인을 받았으며, exon 14 skipping 제외 시 개발 속도가 위의 3개 약물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글로벌 제약사에게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ABN401의 가치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현 시가총액은 매우 저평가 상태"라고 호평했다.
연말께 2021 유럽 종양학회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미국 2상 개시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9월 17일, 2021 ESMO에서 호주, 국내에서 진행한 다양한 고형암 1상 데이터가 포스터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지난 13일 초록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공개했는데, 용량 의존성 독성이 없었고, Grade 3 이상의 약물 관련 이상 반응 또한 없었다"라고 했다.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에게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데이터는 향후 병용 요법 파트너에게는 매우 매력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출처 뉴스토마토)
에이비온 전망
이번 글은 에이비온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에이비온은 위 뉴스와 같이 c-MET 저해제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에이비온이 임상 개발 중인 c-MET 표적항암제는 세계에서 소수만 개발 중인 항암제입니다. 또한 ABN401의 기술 수출이 22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주관사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14%가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로 인한 표적 항암치료제 내성이 생기는데 ABN401은 이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선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 정부 과제 수행과 핵심 특허 확보 등 사업영역을 활발히 넓혀 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다발성 경화증 및 바이러스성 감영병 치료제 ABN101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제품은 다발성 경화증을 타깃으로 두고 있지만 최 큰 코로나19 치료제로 인터페론 약물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로니 19 치료제로도 동시 개발하고 있습니다. 에이비온이 개발 중인 제품들이 독자성을 보여주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을 보아 향후 주가 동향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재무상태가 심각하고 임상 실패 시 큰 리스크가 있어 투자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투자 추천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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